Spine Clinic
목디스크란?
목디스크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경추는 7개의 뼈가 원기둥처럼 연결되어있는데 사이사이 추간판(디스크)이 놓여져 뼈에 걸리는 머리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충격을 완화시킵니다.
이 추간판(디스크)이 특정한 계기로 밀려나와 주위 조직, 특히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 증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목디스크입니다.
주로 목덜미 어깨, 팔 등에 저린 느낌이나 통증,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멀쩡한 디스크가 혼자 튀어나오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반드시 오랜시간 눌림을 견디다 못해 조금씩 밀려나오는 것입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팔이 저리고 아프다 하더라도 실제로 디스크는 오랜시간 버티고 버티다 못해 발생한 증상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목뼈가 앞으로 C자 곡선을 부드럽게 그리고 목뼈 주변 근육들이 발달해 있으면 목은 머리의 무게를 아치(arch)의 원리에 따라 분산시킬 수가 있습니다.
핸드폰 컴퓨터 등 고개를 숙이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목이 일자로 펴지는 일자목, 더 심해지면 목이 거꾸로 휘는 백조목 등 목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펴지면 더 이상 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하고 디스크가 그 무게를 고스란히 받습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니, 디스크가 문제인 것 같지만, 사실은 비정상적으로 누르는 압력이 범인이고, 튀어나온 디스크는 피해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튀어나온 디스크에 스테로이드나 소염제를 주사해서 잠시 진정시키거나, 튀어나온 부위를 잘라내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디스크를 누르고 있는 압력이 있는 한 디스크는 계속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이고 정확한 치료는 목이 건강할 때의 곡선을 찾아주어 압력 자체가 사라지도록 해줘야합니다.
공간척추교정법은 목을 치료하더라도 전신적인 관점에서 인체 하부의 큰 뼈들까지 함께 교정해주기 때문에 교정효과도 신속하고, 재발방지 효과도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