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마음 클리닉

Mind Clinic

수면 클리닉

기면증이란?

춘곤증, 식곤증 등 졸음에 관계된 다양한 단어들이 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있어 졸음은 큰 적이며, 직장인들에게도 졸음은 업무에 있어 비효율을 초래한다.
운전 중 졸음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언급한 졸음은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가벼운 졸음이며 충분한 휴식으로 좋아지고 치료를 받더라도 비교적 쉽고 짧은 기간 잘 된다.

기면증은 낮 시간 동안에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과도한 졸음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TV를 보면서 또는 친구와 재미있는 얘기를 하며 웃다가, 중요한 사무를 보다가, 긴장을 하면서 공부를 하다가도 온다. 심지어는 짧은 거리의 운전을 하다가도 오며 횡단보도를 건너다가도 온다. 참아보려 하지만 그 졸음의 강도가 의지로는 꺾을 수 없어 문제가 된다.

탈력 발작
기면증은 자주 『탈력 발작』 증상을 동반하는데, 전신에 힘이 빠지면서 정말로 갑자기 쓰러져 자버리는 것이다. 갑작스럽기 때문에 발작이라는 단어를 빌려와 졸음과 동반되는 힘이 빠지는 증상을 『탈력 발작』이라고 지칭한다. 결국,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을 주며 학업, 업무의 비효율성을 가져오고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축이 될 수밖에 없다. 불안해서 운전도 못하고, 혼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도 어려운 불편을 겪는다.
야간수면장애
수시로 잠이 쏟아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밤에는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잠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비정상적인 활동을 보이는 것이다. 이를 야간수면장애라고 한다.
환각 증상
기면증을 겪는 사람들은 흔히, “가위 눌린다”라고 많이 호소한다. 잠이 들 때나 잠에서 깨어날 때 환각을 느끼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이다. 잠에서 깨어나서도 현실인지 꿈인지 몽롱하여 구분이 잘 되지 않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것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REM(Rapid Eye Movement) 수면과 관련된 입면 환각이 일어나는 것이다.